[박계현기자] 엔씨소프트 나성찬 전무는 15일 오전 열린 2011년 4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2012년 연간 매출 20~30%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25%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성찬 전무는 "'블레이드&소울', '길드워2' 등 신규 사업 및 신규 게임 증가로 큰 폭의 마진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성찬 전무는 "매출 목표에는 이번 엔트리브소프트 인수로 인한 매출 500억원이 반영됐으며 '블레이드&소울' 매출은 '아이온'이 성공했을 때 수준으로 추정한 것"이라며 "초기에 확률형 아이템 판매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나 전무는 영업이익률을 25%로 책정한 이유에 대해선 "'블레이드&소울', '길드워2'와 관련 마케팅 비용을 공격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며, 차기 라인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기 때문에 기존 프로젝트 개발비가 반영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블레이드&소울'는 상반기 내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못 박았지만, '길드워2'는 하반기 내 상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나성찬 전무는 "현재 '블레이드&소울' 개발은 완료된 상태로 마케팅 효과 등을 고려해 세부 일정을 고민 중"이라며 "상반기 내 모든 일정을 진행해서 상용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 전무는 "'길드워2'의 경우 2월 소규모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3, 4월 대규모 테스트를 거쳐 연내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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