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난 2011년 기아자동차의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기아차 판매왕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기아차는 12일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지난 10, 11일 106명의 우수 카마스터(영업직 사원)와 가족 등 모두 550여명을 초정해 '2012 기아 스타 어워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행사를 통해 기아차는 카마스터 중 우수한 판매실적을 달성한 직원과 가족들을 초대해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영업본부장 축사, ▲작년 120대 이상 판매한 기아 스타(KIA STAR) 106명에 대한 시상식 ▲작년 180대 이상 판매한 기아 슈퍼 스타(KIA SUPER STAR) 8명에 대한 시상 ▲각 지역본부별 판매왕 19명에 대한 시상 ▲전국 상위 판매 순위 10명에게 대한 시상 등이 각각 진행됐다.
기아차는 전국에게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기아차 판매왕'에게 K7 1대를, 2위에게 쏘울 1대를, 3위에게 7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부상으로 제공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브랜드 가치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은 카마스터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가족들의 헌신적인 내조 덕분"이라며 "올해도 기아차의 대표라는 자긍심과 자신감을 갖고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카마스터(1위)는 365대를 판매한 망우지점의 정송주 부장이, 2위는 정성만 부장(울산지점, 303대), 3위는 박광주 부장(테헤란로지점, 287대)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2005년부터 작년까지 7년 연속 '기아차 판매왕'에 오른 정송주 부장(42세)은 지난 2010년에 423대를 팔아 개인 연간 최대 판매대수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2천82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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