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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 美 상륙, 판매가 300弗


AT&T 2월17일부터 예약판매…'노트' 열풍 주목

30일(현지시간) AT&T는 오는 2월19일부터 삼성전자의 4세대(4G) LTE 스마트폰 '갤럭시노트'를 미국 AT&T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색상은 블루와 화이트 2종으로 2년 약정에 판매가격은 299.99달러로 책정됐다. AT&T는 공식판매에 앞서 주말부터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 이를 이용하면 2월17일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는 태블릿PC 사양 등 특징이 결합된 스마트폰.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우리나라를 비롯 일부 글로벌 시장 판매에 들어가 2달여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미국내 출시는 판매량 확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 폐막된 소비자가전시회 'CES 2012'에서 AT&T를 통한 갤럭시노트 판매 계획을 공식화했다.

미국에 앞서 영국 등 해외지역 3G 전용을 선보인 것과 달리 이번에 LTE 모델을 내놓으면서 미국내 LTE 시장 공략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갤럭시노트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OS에 1.5 GHz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 8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됐다. 특히 5.3인치 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에, 디지털 필기구'S펜'을 적용,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잘 결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의 미국내 판매가는 국내보다는 다소 저렴한 수준이다. 국내 출고가는 99만9천원으로 통신회사별 요금제에 따라 2년약정에 30만원대에서 60만원대 선에 구입할 수 있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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