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HP가 새로운 최고전략책임자(CSO)에 빌 베그티 전 MS 윈도 사업 수석부사장을 임명했다고 주요외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신임 베그티 CSO는 HP에서 클라우드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총괄하는 부사장 직책을 맡는다. 그는 또 HP가 IT 산업에서 선두 업체로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와 기술분야 임원들을 도와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빌 베그티 CSO는 20년간 MS에서 재직했으며, 윈도7 출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인사는 MS에서 검증된 그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 노하우를 HP 소프트웨어 사업에 활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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