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오기자] 1955~2011.
애플의 스티브 잡스 전CEO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충격과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애플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정지훈 관동대 IT융합연구소 교수는 스티브 잡스를 두고 "꿈을 창조하는 비저너리, 강력한 실행주의자, 사상과 개념을 전파하는 전도사"라고 평가했다.
정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hiconcep)를 통해 "정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인생에 있어서 너무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이 세상을 떠난 탓이겠지만...인간의 삶과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도..."라며 착잡한 심정을 토로했다.
정 교수는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을 접하니, 어제의 애플 행사가 더욱 가슴에 남으면서 묘하게 대비가 된다"면서 "그들도 나름 최선을 다한 것이었겠지만...그가 떠난 자리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어버리니"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스티브 잡스는 사상과 개념을 전파한 '전도사'라고 평가했다.
정 교수는 "스티브 잡스는 뛰어난 경영자이자 꿈을 창조하는 비저너리, 현실에 기반한 강력한 실행주의자, 최고의 아이콘이면서 동시에 사상과 개념을 전파하는 에반젤리스트이기도 했다"며 "이 시대 최고의 거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위즈의 이찬진 사장도 자신의 트위터(@chanjin)를 통해 '1955~2011'라고 적은 스티브 잡스의 사진을 올려 놓고 그의 영면을 기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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