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는 5일 전력 공급을 제어하는 신개념 기술을 탑재한 흑백 레이저 복합기 5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아페오스포트-IV 5070/4070/3070과 도큐센터-IV 5070/4070 등으로 '스마트 에너지 관리 기술'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에너지 관리 기술은 사용하는 기능에만 전력을 공급해주는 방식. 절전 모드를 해제하더라도 복합기 전체가 아닌 필요한 부분에만 전력이 공급돼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기계적인 소음도 현저히 감소시켰다. 예를 들어 스캔을 하거나 팩스를 전송할 때 사용하지 않는 출력 장치는 작동하지 않게 해 소음을 낮췄다.
멀티 태스킹 기능도 강화했다. 복합기로 팩스를 보내거나 스캔 작업을 하는 중에도 동시에 문서 출력이 가능해 사무실 내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출력 속도는 분당 최대 55매이며, 스캔 속도는 흑백과 컬러 문서 모두 분당 70매다.
이 외에도 후지제록스의 모바일 프린팅 앱과 연동이 가능해 프린트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 없이 모바일 기기로도 손쉽게 출력 작업을 할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황인태 영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절약과 조용한 사무 환경 조성에 획기적으로 기여한다"며 "낭비되는 에너지는 막고, 소음으로 인한 업무 방해는 최소화 해 기업의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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