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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쏠라리스, 러시아서 4개월 연속 수입차 1위


7월 8천959대 팔려…현대·기아차 현지 판매량 78%·40% 급증

[정수남기자] 춥고 겨울이 긴 러시아의 기후 여건을 감안한 현지 전략형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가 4개월 연속 현지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현대차는 12일 유럽기업인협회(AEB) 자료를 인용, 러시아에서 지난 2월 출시된 쏠라리스가 지난 7월 한달간 8천959대가 팔려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쏠라리스는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쏠라리스는 또 올해 1∼7월 누적 판매에서도 4만9천310대를 기록, 프랑스 르노의 로간(4만9천684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쏠라리스는 이달 누계 판매에서도 로간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게 확실시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쏠라리스의 선전으로 7월 러시아에서 1만2천827대를 판매해 수입차 업체 4위를 차지했다. 또 기아차는 모두 1만4천693대를 팔아 GM(1만5천824대)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올 들어 7월까지 누적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8%, 40% 급증했다.

한편, 쏠라리스는 지난해 9월 준공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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