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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조지아주 공장 설비 증강…K5도 현지 생산


연간 36만대로 증산…1억달러 투입

[정수남기자] 기아자동차가 3일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1억달러를 투입해 K5(수출명 옵티마)도 현지에서 생산하는 등 생산능력을 연산 30만대에서 내년까지 20%(6만대) 늘린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4만8천212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53.4% 판매가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4.6%로 상승했다.

또 지난달에는 작년대비 쏘렌토 판매량도 46%, 옵티마(K5)는 210% 급증한 7천400대가 각각 팔렸다.

한편, 기아차 조지아주공장은 현재 3천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09년 쏘렌토를 시작으로 작년부터는 현대차 싼타페도 생산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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