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정의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7월4일 전당대회 룰은 다음 주말까지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2차 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차대한 일은 강하고 신뢰받고 인정받는 훌륭한 차기 지도부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주 목요일 비대위 첫 회의를 하고 난 후 많은 당원,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메일도 보내주고 전화도 많이 왔다. 비대위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절감했고 이런 여망에 제대로 부응해야 하는 책임감이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위원장은 "전당대회 룰은 실무준비기간을 감안하면 다음 주말까지는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해 논의의 속도를 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조기결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차명진 비대위원은 회의에서 "한미 FTA는 진정한 민생법안으로 반대자들은 곧 민생파탄의 원흉이다. 북한인권법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들로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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