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이날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대외 불안요인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겠지만,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정정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일본 대지진, 유로지역 재정문제 등 대외적인 악재가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예상했다.
한은은 2월 중 소비, 투자 등 내수와 생산지표들이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구제역과 설 연휴 등 일시적,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1~2월 중 건설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수요 및 생산 지표들이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국내 물가상승률을 3%로 잡았으나 1월 4.1%, 2월 4.5%, 3월 4.7%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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