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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밀양유치 특위, "3월 입지선정 반드시 지켜져야"


[문현구기자] 영남권 4개 시·도의회로 구성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특별위원회'는 22일 "정부는 올해 3월 입지선정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은 경제성과 안전성, 접근성, 환경성에서 유리한 밀양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또 "수도권 언론과 일부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동남권 신공항은 경제성이 없어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든가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등 정말 무책임하고 비논리적인 망언을 해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신국제공항의 조기 건설을 갈망하는 대구, 경북, 경남, 울산 등 영남권 4개 시도는 상호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1천320만 시·도민의 뜻을 모아 공동 대응할 것을 천명하고 '1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해 1천320만 지역민 하나하나의 간절한 소망을 서명부에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30일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해 최종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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