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4분기 순익이 2배 이상 성장했다고 주요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분기 순익은 전년도 1억5천300만 달러(주당 11센트)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억1천200만 달러(주당 24센트)로 집계됐다. 주당 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22센트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순익 증가는 대규모 인원감축과 아웃소싱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12% 감소한 15억3천만 달러로, 제휴사 수입(TAC)을 제외할 경우 12억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검색 사업의 매출 하락과 자회사 매각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년도보다 14% 증가한 6억3천500만 달러로 파악됐다.
1분기 전망치도 제시됐다. 야후는 1분기에 10억2천만 달러에서 10억8천만 달러 매출을 전망했으며,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11억3천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1분기 전망치 발표 이후 야후의 주가는 4% 하락한 15.43달러에 마감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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