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스티븐 길)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20일 통합 애플리케이션 장비 4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스트럭처, 생산성 툴을 단일 시스템으로 융합한 것들로, 양 측은 새 어플라이언스 제품들이 기업이 직원 생산성 및 의사결정을 최적화하고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를 간소화해준다고 설명했다.
통합 애플리케이션 장비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데이터 웨어하우징,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와 메시징 등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HP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고 있는 HP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 어플라이언스는 200배 빠른 '쿼리' 성능과 기존 SQL 서버 구축에 비해 10배 향상된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번 발표 제품 중 현재 이용할 수 있는 HP 비즈니스 의사결정 어플라이언스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 HP E5000 메시징 시스템, HP 비즈니스 데이터 웨어하우스 어플라이언스, HP 데이터베이스 통합 어플라이언스는 각각 오는 3월, 6월,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HP 관계자는 "고객들은 도입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줄이길 원한다"며 "이번에 출시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장비는 고객들이 정보를 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리스크와 비용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IT 전문가들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 및 복잡성과 싸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새로운 제품들은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를 고객이 필요로 할 때 바로 전달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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