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기 삼성전자 사장이 중국 LCD 공장 가동에 대해 "2012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 LCD 공장 투자 건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중국 쑤저우시에 2조6천억원을 투자해 7.5세대 LCD 패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장원기 사장은 "투자 우선 순위는 국내, 중국, 11세대순"이라며 "내년엔 중국 투자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소니와 함께 추진하는 LCD 11세대 공장과 관련해선 "내년 안에 시작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LCD 패널 시황에 대한 질문에는 "IT는 안정됐고 TV는 내년 1분기가 지나봐야 알 것"이라고 답했다.
삼성전자 LCD도 최근 TV 등 수요부진으로 가동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동률은 90%선으로 사실상 감산에 들어간 것.
장원기 사장은 삼성전자 LCD 패널 공장 가동률에 대해선 "지금 93~94% 유지하고 있고 근래에 90% 이하로 떨어진 적은 없다"고 말했다.
올해 4분기 전망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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