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업체인 맥아피가 3분기에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27%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3분기 순익은 지난 해 3천680만 달러(주당 23센트)보다 27% 늘어난 4천660만 달러(주당 30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62센트에서 67센트로 상승했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7.8% 증가한 5억2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맥아피는 당초 62센트에서 66센트의 주당 이익과 5억500만 달러에서 5억2천만 달러의 매출액을 전망했다.
이번 실적은 북미 시장에서 시장 수요가 크게 살아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 지역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14% 증가했다.
영업 마진은 8.8%에서 12.2%로 크게 개선됐다.
4분기 전망치도 제시됐다. 맥아피는 4분기에 67센트에서 71센트의 주당 이익과 5억3천만 달러에서 5억5천만 달러의 매출액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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