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니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가 이용자 1억명을 돌파했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 창업자 비즈 스톤은 트위터 서비스 등록자가 1억5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그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월 방문자수는 1억8천만명이며, 하루에 30만명씩 새로운 이용자가 가입하고 있다. 이용자 중 37%는 휴대폰을 이용해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있다.
트위터는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적합해 앞으로도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반 윌리암스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수익 창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제까지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다소 논조가 달라진 것.
트위터는 윌리암스 CEO의 수익화 발언이 있기 전날 프로모티드 트윗이라는 광고 플랫폼을 공개해 수익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프로모티드 트윗은 트위터 검색 결과창에 홍보성 글을 게재하는 방식이다.
트위터는 하루에 6억건 가량의 검색 쿼리를 처리한다. 프로모티드 트윗은 이러한 방대한 검색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게재할 수 있어 광고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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