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미니블로그 트위터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검색 제휴를 체결하면서 계약금으로 약 2천500만 달러의 받게 돼 경영 흑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트위터는 구글로부터 1천500만 달러, MS 빙으로부터 1천만 달러를 받게 된다. 검색 업계와 트위터의 제휴는 10월부터 가시화 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트위터 실시간 검색 기능을 추가한 빙 서비스 베타 버전을 이때 공개했다. 구글도 당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12월 7일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트위터의 운영 비용은 2천만 달러에서 2천5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트위터가 이번 제휴로 2천5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게 될 경우 흑자 경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는 트위터의 수익화 전략에 매우 획기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킹 기업의 시장 가능성을 매출 측면에서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온라인 광고도 제공할 예정이다. 델 등 많은 기업들이 미니블로그 위에서 판촉활동을 벌여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이러한 계획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트위터는 비즈니스 분석툴이나 판촉 툴을 유료로 제공하는 기업용 유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수익을 올릴 기회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