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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운하 포기"…관련株 '추풍낙엽'


새 정부 들어 최고 테마주였던 대운하주가 이명박 대통령의 '폭탄선언'에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대운하 테마주인 삼호개발(-11.89%), 삼목정공(-12.77%), 이화공영(-13.85%), 신천개발(-9.68%), 홈센타(-13.19%), 울트라건설(-14.52%) 등이 일제히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를 통해 "임기 내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단, '4대강 살리기'는 계속하겠다고 했다.

그는 KBS1 라디오 등을 통해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연결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며, 임기 내에 추진하지도 않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문제가 정치적 쟁점으로 국론을 분열시킬 위험이 있기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한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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