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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합병위해 보통주 5천400만주 처분결정


KT가 20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과 교환사채(CB) 발행에 따라 총 2조1천493억원 규모의 보통주 5천408만2천707주에 대해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

앞선 지난 1월20일 KT 이사회는 NTT 도코모에 3천4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CB) 발행을 의결한 바 있다. 이는 KTF와의 합병에 따라 일본 NTT 도코모가 보유한 KTF 주식의 일부를 KT에 양도하는 대가로 KT가 KT 자사주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이다.

KT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부회장과 사장 직제를 신설했다. 이는 개인고객부문과 대외협력부문 등 주요 부문장을 부회장과 사장 등으로 격상시켜 경영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알려져 있다.

KT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 초 개인고객부문장과 대외협력부문장에 대한 인사가 단행된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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