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외모 가꾸기 열풍에 힘입어 최근 남성용 기능성 속옷들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K2(대표 정영훈)는 야외활동이 왕성한 계절을 맞아 기존의 몸매보정용 거들에서 한층 더 발전돼 운동효과까지 높여주는 기능성 남성용 거들을 선보였다.
K2 '아쿠아 남성용 거들'은 탄력있는 소재가 아랫배와 허벅지, 힙 부분의 군살을 정리해 겉옷의 실루엣을 멋스럽게 살려주는 한편 하복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부여해 자세를 곧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 운동 시 허벅지 근육을 자극해 운동 효과를 한층 높여주고, 특히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몸을 편안하게 감싸줘 피로감을 줄여주는 기능도 수행한다.
운동 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수분의 건조를 극대화하고 촉감이 부드러운 아쿠아로드(AQUAROAD) 소재를 사용했다. 땀이 잘 흡수되지 않거나 건조가 느려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일반 속옷과는 달리 땀이 많이 나는 격한 운동에도 쾌적함을 오래 유지해준다.
K2 기윤형 디자인실장은 "최근 꽃미남 열풍으로 외모 가꾸기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많아짐에 따라 몸매 보정은 물론 운동 효과를 배로 얻을 수 있는 남성 전용 거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K2 아쿠아 거들은 착용감이 편안한 기능성 속옷으로, 20대는 물론 40대 이상 남성들까지 누구나 편하게 입으면서 몸매를 가꿀 수 있다"고 말했다.
키스 리퍼블릭은 핑크, 그린, 블루, 오렌지 등 컬러풀한 디자인의 M.I.Y 남성용 드로즈를 출시했다.
드로즈팬티는 사각 밀착형 팬티로 삼각팬티와 사각팬티의 장점만을 살렸으며 스판 소재를 사용해 몸에 밀착된다. 최근 정장 수트의 팬츠가 슬림해진 경향에 따라 속옷 라인이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된 것이다.
르페에서 선보인 남성용 노라인 속옷 '퍼펙트 누디'도 눈에 띈다.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seamless) 공법으로 만들어진 드로즈 형태다. 면과 폴리에스터, 스판덱스를 혼용해 신축성과 착용감을 살렸고 팬티 밑선이 바지 겉으로 도드라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스키니진을 즐기는 남성들에게 인기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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