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소니픽쳐스와 영화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C넷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소니가 보유하고 있는 스파이더맨 등의 인기 영화를 유튜브에서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유튜브는 그동안 짧게 편집되지 않은 온전한 영화나 TV쇼 비디오가 부재했다. 지난주 디즈니로부터 비디오 콘텐츠를 공급 받기로 계약하기도 했으나, 이 역시 짧은 동영상들에 불과 하다. 하지만 이번 소니 픽처스와의 계약을 통해 이를 보완해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길이가 긴 비디오들을 제공한다는 장점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경쟁 사이트 '훌루'를 견제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이 계약이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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