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6일 니케이신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보다 3.7% 감소한 1조9천822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천746억엔으로 5.6% 증가했다.
이동통신사업 부분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5.7% 감소한 1조1천508억엔이며, 영업이익도 8.8%나 줄어든 1천349억엔으로 집계됐다. 휴대폰 판매 수입은 판매 대수의 감소로 줄었으나 계약자수는 오히려 늘어나 통신료 수입이 증가했다.
특히 소프트뱅크 모바일 사업은 신규 가입자의 증가세 부문에서 20개월 연속해 일본 1위를 차지했다. 계약수는 2분기보다 141만건이나 증가해 2008년 12월말 기준 1천999만건으로 집계됐다. 벨소리 가입자 당수익은 2,300엔, 데이터 가입자당 수익은 1천790엔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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