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아수스가 무선 위성항법장치(GPS) 전문업체인 가민과 공동으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는 스마트폰의 설계와 제조, 판매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가민은 작년 1월에 GPS를 탑재한 스마트폰 '누비폰(nuvifone)'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아수스가 주문자상표(OEM)로 납품해온 것이다.
두 회사는이 제품을 '가민-아수스 누비폰 G60'으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 상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G60 모델은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차기 모델에서는 대중성을 고려해 윈도 모바일이나 구글 안드로이드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