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DB 신규 고객 대거 확보"

한국오라클(사장 유원식 www.oracle.com/kr)은 3일 지난 회계연도인 2007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데이터베이스(DB)를 포함하는 테크놀러지 사업 부문에서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회계연도내 오라클 DB를 신규 도입·확장한 국내 기업으로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동양종합금융증권, 외교통상부, 경찰청, 해군본부, KTF, 국민은행, 메리츠화재, 삼성카드, NHN, SK텔레콤, 하이닉스반도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가톨릭 중앙의료원, LG필립스 LCD, LG전자, 보광훼미리마트, GS칼텍스, 현대증권, 새마을금고연합회, 교육사령부, 하나은행, 대검찰청, 조달청 등이다.

회사측은 오라클 DB 통합 관리솔루션인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오라클 타임스템 인메모리 DB 등의 구축 사례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IDC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오라클은 2008년 상반기 국내 RDBMS 시장 매출 1위 기업으로 중견중소기업 부문 45%, 엔터프라이즈 부문 6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오라클 신동수 부사장은 "오라클은 2위 업체와 상당한 격차를 두고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은 많은 데이터를 보다 비용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라클 DB를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