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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저탄소 녹색성장, 새로운 비전 축"


건국 69주년 경축사 "그린차 신성장동력산업 중점 육성"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건국 60년을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Green Growth)을 우리의 새로운 비전 축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경복궁 앞 광장에서 열린 광복 63주년 및 대한민국 건국 60년 경축사를 통해 "향후 60년을 먹여 살릴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며 녹색기술(GTㆍGreen Technology)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 발전 패러다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20년이면 3천조원에 달할 청정에너시시장의 선도국이 되겠다"면서 "친환경 고효율 그린카(무공해 차)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 임기 중에 세계 4대 그린카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꿈꾸는 선진일류국가는 개인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먹을거리·산업·교통안전과 폭행 등으로부터의 안전을 확고히 하고 ▲우리 사회의 신뢰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며 ▲정부부터 투명성을 강화, 확고한 법치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선진화의 구체적인 방안과 관련,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가치는 우리 경제력의 3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조만간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브랜드위원회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적개발원조(ODA)를 크게 늘리고, 평화유지군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욱기자 ky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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