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오전 최중경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4차 서민생활안정 TF 회의'를 개최하고 빠른시일 내에 고유가 극복대책을 발표키로 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1급 회의를 차관급회의로 격상시켜 5%에 육박한 소비자물가를 긴급 점검했다.
돼지고기, 밀가루 등 식료품 동향 및 가격안정방안과 철근 등 건자재 수급 동향 및 가격안정방안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정부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대외부문 충격에 대응하고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석유제품 유통구조 개선 등 기존 대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 정보제공 강화 및 유통구조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물가상승 기대에 따른 편승인상이 확산되지 않도록 범 부처적인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관계부처합동으로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의 안정과 에너지 절약 등 근본적 대책을 망라하는 '고유가 극복대책'을 검토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당정협의를 거친 후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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