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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초비상…5월 상승률 4.9%, 7년내 최고치


5월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년 대비 상승률이 5%대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2001년 6월 5.0% 이후로 최고치다. 5월중 상승률로도 지난 10년간 최대 폭이다.

2일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로는 4.9%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과 4월 3.9%와 4.1%의 상승세를 보인데 또 다시 월간 기준 0.8%의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같은 상승세에는 석유류 가격이 30% 이상 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됐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9% 상승했다.

52개 주요생필품 중에서는 전월 대비 밀가루와 돼지고기, 고등어, 식용유, 세제 등이 많이 올랐고 쇠고기, 배추, 파, 설탕 등이 하락했다.

광우병 여파로 돼지고기 지수가 한달만에 11.4%나 상승한 반면 쇠고기는 0.6% 하락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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