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해설]코스닥 M&A 전문가, 웹젠을 노린다


라이브플렉스, M&A 전력 '화려'

웹젠에 대한 적대적 M&A 공세에 나선 라이브플렉스는 코스닥 시장 M&A서 잔뼈가 굵은 업체다.

특히나 최근 최대주주가된 김병진씨는 코스닥 M&A에 있어 유명인사나 다름없다.

김씨는 과거 벤처업체 노머니커뮤니케이션의 대표를 맡고 있다 2001년 코스닥 업체 사람과기술(옛 모바일원, 현 에이트픽스)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M&A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이후 2004년 또다른 코스닥 상장사 벤트리(현 라이브코드)를 인수했고 이후에도 브로딘엔터테인먼트, 비트윈, 서울일렉트론(현 엔디코프), KJ온라인(현 라이브플렉스)를 인수하거나 M&A에 간여했다.

김씨는 지난해 말 대부분의 투자업체를 정리하고 라이브플렉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하지만 김씨가 진행한 M&A는 대부분 일반적인 주식 매각 형태였지 적대적 M&A의 경우는 없었다는 점에서 웹젠의 경우와 대조된다.

라이브플렉스 측도 "김병진 최대주주가 코스닥 시장서 적대적 M&A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인인 고현석씨를 끌어들여 자금력까지 갖추고 공세에 나서고 있는 만큼 웹젠으로서도 의결권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M&A에 있어서는 웹젠보다 김씨측이 이른바 '선수'이기 때문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해설]코스닥 M&A 전문가, 웹젠을 노린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