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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사기꾼의 농단일 뿐이다"


한나라당은 대변인을 통해 BBK와 관련, 검찰의 김경준 협박 보도에 대해 "믿을 수 없는 범죄자의 일방적 주장을 아무런 가감 없이 그대로 보도한 시사IN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박형준 대변인은 4일 "검찰수사 발표를 앞두고, 잡지사가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지면도 아닌 회사 사이트에 서둘러 기사를 내보낸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사기꾼 김경준과 그의 가족, 신당, 특정언론의 합작에 의한 정치공작이 아닌지 강한 의혹을 갖고 있다"며 "이 일이 검찰 수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기 위한 김경준과 그 배후세력의 공작이라는 강한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나아가 김경준의 범죄 행위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이나 국외 재산 도피의 죄가 된다며 최소 형량이 검찰이 아무리 봐주어도 법적으로 5년 이상 구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대변인은 "그럼에도 검찰이 3년 구형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그런 얼토당토 않는 사기꾼의 거짓말에 국민들은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한나라당은 "신당은 또 사기꾼과 한 통속이 돼 검찰을 협박하는 작태를 즉각 멈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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