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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삼성과 공동개발한 DSLR 'K10D' 발표


 

일본 펜탁스가 1천만화소 보급형 DSLR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펜탁스에 이어 삼성테크윈도 양사가 공동 개발한 DSLR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보급형 DSLR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14일 펜탁스는 새 보급형 DSLR 'K10D'(사진)를 발표했다.

'K10D'는 펜탁스의 첫 1천만화소 DSLR 카메라로 흔들림 방지 기능을 바디에 내장하고 CCD에 먼지털기 기능을 포함했다.

11개의 자동초점 측거점과 2.5인치 LCD, 초당 3장의 연사, 방진방수기능 마그네슘 바디 등 기존 펜탁스 DSLR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새로운 이미지 엔진 '프라임'을 사용해 더욱 생생한 사진을 얻을 수 있고 22비트 A/D컨버터를 사용해 이미지의 전환도 빠르다. 예상가격은 18-55mm 렌즈 포함 999달러 선.

K10D는 국내에서는 삼성테크윈의 제품으로 선보이게 된다.

펜탁스와 공동으로 DSLR을 개발중인 삼성테크윈은 곧 K10D의 독자 버전을 내놓을 계획. 삼성테크윈 제품은 오는 21일 몇 종의 렌즈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개발에서 펜탁스는 주로 하드웨어를 삼성테크윈은 소프트웨어 분야를 담당했고 최종 제품은 각사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 삼성테크윈의 설명이다.

펜탁스와 삼성테크윈이 1천만화소 제품을 내놓음에 따라 캐논 EOS 400D, 니콘 D80, 소니 알파 100 등이 모두 비슷한 성능사양으로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수 밖에 없게 됐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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