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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500여곳 참석 상생협력박람회 개막


 

대기업 50여개사와 중소기업 500여개사, 투자기관 30여곳, 해외바이어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대·중소기업상생협력박람회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윈-윈 점프업 2006 코리아'란 주제와 '상생협력은 양극화 해소의 지름길'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8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는 격려사에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말보다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중소기업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협력이 이제는 대기업의 일회성·시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인 기업전략으로 반영돼, 상호간 협력이 사회발전을 이끄는 한 차원 높은 상생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아름다운 동행상'을 제정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한 사례를 찾아 시상했다. 동시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실무 담당자 각각 1명씩 36명을 상생협력 유공자로 선정해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틀 동안 대·중소기업 간 납품 및 구매상담, 투자설명회,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등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상담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외 협력 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업종별 기술 및 시장동향에 관한 최근 정보를 소개하는 '윈-윈 그랜드 컨퍼런스'도 처음 개최된다.

한편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 부총리를 비롯해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이현재 중기청장,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현정 벤처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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