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DL건설이 변화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건설업계 최초로 TCD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PC공사 현황과 BIM모델의 디지털트윈. [사진=DL건설]](https://image.inews24.com/v1/0f06a8cb8794f8.jpg)
TCD란 공사 현장의 설계부터 생산, 현장 설치까지 실시간 현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도입 시 PC(Precast Concrete) 구조공법 사용 현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PC 구조공법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형틀에 맞춰 공장에서 사전 제작·생산하고, 건설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관리돼 업무수행 단계별로 정보를 재생산하고, 그 정보가 각기 다르게 관리됐다. TCD 도입 후에는 현장에서의 PC 설계, 생산, 출하, 설치 등 모든 프로세스 정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돼 실시간으로 관리되며, 각 PC 부재의 상태도 추적된다. 현장과 공장 간의 정보 전달 또한 원활히 할 수 있어 현장 공정계획에 맞춰서 설치·관리가 용이하다.
이를 통해서 일일단위 PC공사 공정 관리가 가능하고 BIM모델로 설치된 수량만큼 기성과 정산관리도 함께 하고 있다.
TCD가 도입된 DL건설 현장 관계자는 "전체 공정에 대한 정보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협력업체와 소통이 원활해지고 업무에 대한 효율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업무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디지털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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