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어간다.
유 시장은 17일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0차 총회에서 제18대 협의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 됐다.
유 시장은 민선 6기 시절 9대 협의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 국회의원(3선), 장관(2회), 광역단체장(2회) 등을 역임 하는 등 정치와 행정의 균형 잡힌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지방 정부의 안정 운영과 국가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대한민국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중앙정부의 상황과는 별개로 지역 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에 진력을 다할 시점"이라며 "시도지사님들의 의견을 모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지난 1999년 설립된 행정협의체다. 지방정부 간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시장은 협의회를 이끌며 지방자치 및 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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