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7일 문호승 한국내부통제연구원장(前 감사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내부통제 제도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제정된 NIA 내부통제규정의 실효성 있는 운영과 조직 차원의 내부통제 내재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기관장을 비롯해 경영기획실장, 감사실장, 각 부서 팀장 및 내부통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문 원장은 이번 교육에서 △내부통제의 기본 개념과 규정의 이해 △실무사례로 보는 내부통제 프로세스 △내부통제와 ESG경영의 연계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NIA가 추진해 온 내부통제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NIA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내부통제 제도 운영 실적 반영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전면 정비해왔다.
NIA는 준정부 ICT기관 최초로 지난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해 재무정보의 신뢰성과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란, 기업의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되었는지 여부에 대한 합리적 확신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운영되는 내부통제제도다. 올해는 연말까지 운영과 평가 주체를 이원화해 제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한다.
내부통제 체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감사원의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10월 내부통제규정을 제정하고, 내부통제 총괄부서를 중심으로 부서별 체크리스트 현행화, 1선 통제(이행), 2선 통제(총괄), 3선 통제(감사) 체계 확립 등 체계적인 내부통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부통제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로 ESG경영 선도 기관으로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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