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토부 교통안전평가 특·광역시 1위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 실적(2023년 실적) 평가에서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실적·효과·개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통 안전 시행 계획 상 시설·안전 관리 등 사업 집행 실적 및 교통사고 감소율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58.42건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3.2명에서 지난해 2.8명으로 감소했다. 개인 형 이동 장치(PM) 안전 서포터스의 경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보완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사람 중심 교통안전 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