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슈퍼셀은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와 니켈로디언에서 방영 중인 유명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25주년 기념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9월 5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폰지밥 모티브의 스킨인 근육질의 '엘 프리모 스폰지밥'을 포함해 뚱이, 집게사장, 징징이, 다람이 등 애니메이션 속 팬층이 두터운 캐릭터들이 브롤러로 재탄생한다.
새로운 '비키니 시티' 게임 맵도 등장한다. 비키니 시티 테마의 맵에서는 게살버거, 시계태엽 클라리넷, 미역 소다와 같은 특별한 아이템을 통해 일시적인 파워업으로 공격력을 높일 수 있다. 같은 한정 기간 등장하는 특별 게임 모드들이 신선한 게임 플레이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카페 차 성수점과 협업해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브롤스타즈X네모바지 스폰지밥'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카페 차 성수점에 방문하면 여러 가지 미션을 통해 음료와 디저트, 신규 브롤러 '켄지' 핀뱃지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슈퍼셀은 배우로 활동 중인 존 시나(John Cena)와 함께 론칭 광고도 선보였다. WWE의 유명 레슬러인 존 시나는 특유의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열연을 펼쳤다. 영상 속 존 시나는 요트에서 브롤스타즈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다가 실수로 휴대폰을 바다에 빠뜨려 휴대폰 속에 있던 브롤스타즈 세계가 바다 속 비키니 시티에 펼쳐지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존 시나는 "슈퍼셀 게임의 오랜 팬이자 스폰지밥을 수년간 시청해 온 애청자로서 이번 협업에 참여하게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다분했다"며 "브롤스타즈에 등장하는 스폰지밥은 팬들이 기다려온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특급 협업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랭크 카이엔부르크 브롤스타즈 게임팀 리드는 "스폰지밥을 브롤스타즈의 세계관으로 불러들이는 것은 우리의 오랜 목표였다. 비키니 시티와 스타 파크의 세계관은 서로 조화를 잘 이루며, 스폰지밥 밈을 즐기는 우리 커뮤니티의 애정을 비추어 보았을 때 플레이어들이 이번 협업을 재미있게 즐겨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브롤스타즈 팀이 스폰지밥 프랜차이즈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다"고 말했다.
더그 로젠 파라마운트 게임 및 이머징 미디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브롤스타즈 세계관에 담아내는 것은 활발한 커뮤니티의 사랑을 받는 두 프랜차이즈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라며 "팬 여러분이 속도감 넘치는 브롤스타즈 세계에서 비키니 시티의 등장인물이 되어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탐험을 이어 나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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