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광역시는 해군·해병대와 함께 통일부,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보훈지청, 육군제17보병사단 등 후원으로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희생으로 얻은 자유, 국제 평화 도시 인천'을 주제로 다음달 6일~12일 열리는 행사는 기념식, 추모 행사, 시민 참여 등 3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전 붐업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10개 군·구와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춘 시민 참여 행사를 관내 전 지역에서 선보인다.
기념식은 다음 달 11일 내항 1·8부두(개항광장)에서 거행된다. 맥아더 장군 동상 부조물 제막식,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위령비 헌화,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도 열린다.
같은 날 중구·동구·미추홀구는 시가 행진을 대규모 진행한다. 동인천역~인천축구전용경기장(1.4km)까지 장갑차, 전차 등 군 장비와 취타·의장·군악대가 시민과 함께 도보 이동한다.
인천평화안보포럼(IPSF)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외 유명 석학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펼쳐진다. 포럼에서는 국제 평화 도시 인천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5일 동안 열리는 행사에 많은 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5개 코스(메인코스, 가족코스, 밀리터리코스, 호국보훈코스, 휴일코스)를 개발하는 등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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