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9주년'…인천시, 아트센터 인천서 경축식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15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다.

경축식은 독립운동가 영상 관람, 국민 의례, 이완석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만세 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 창작뮤지컬 해방의 그날을 선보인다 등 경축 공연과 대형 태극기·지도에 소망 쓰기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시청 애뜰광장에는 바람 개비 소형 태극기가 설치되고 오는 18일까지 무궁화가 전시된다. 시는 오는 8일부터 홈페이지에 온라인 광복절 메뉴를 개설하고 인천 지역 독립운동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유용수 행정국장은 "광복절은 '그날의 함성, 미래를 향한 평화의 염원'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모여 감격스러운 광복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