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해 30% 중반대까지 오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당 국민의힘 지지도 역시 전주 대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3주차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지난 15~19일, 전국 성인 2506명 대상)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은 전주 대비 2.2%p 오른 34.5%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 7월 1주차 조사(31.1%)부터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평가 비율은 7월 1주차 65.3%에서 2주차 63.8%, 3주차 61.6%로 내려가고 있다. 지지율은 대구경북(4.3%p↓)외 전 지역, 40대(2.6%p↓)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한편 지난 18~19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3주차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4.1% 상승한 42.1%, 민주당은 전주 대비 1.8%p 하락한 33.2%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8.9%p로 10주만에 오차범위(±3.1%p)를 벗어났다.
조국혁신당은 1%p 낮아진 9.3%, 개혁신당은 0.7% 상승한 5.0%였다. 새로운미래는 1.4%, 진보당은 0.8%로 나타났다.
7월 3주차 대통령·정당지지율 여론조사는 전화 임의걸기(RDD,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각각 3.0%·2.7%, 오차범위는 ±2.0%p·±3.1%p, 신뢰수준은 모두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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