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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호우경보'…수도권 전체 확대 양상


파주·연천부터 고양까지…행안부 "하천 주변 출입 자제"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기상청이 17일 오전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도 폭우가 계속되고 있어 차량 운행, 하천 출입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45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경기 부천·구리시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4시 경기 파주·연천을 시작으로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 호우경보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오전 9시 15분에는 경기 고양시에도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17일 경기북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의정부시 중랑천 수위가 올라 하천변 이용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경기북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의정부시 중랑천 수위가 올라 하천변 이용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행정안전부, 서울시, 한국철도공사 등은 이날 긴급재난문자로 호우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8시 49분께 "하천 주변,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 지역에는 가지 말고 대피 권고를 받으면 즉시 대피하라"고 전했다. 서울시청은 오전 9시 10분께 "현재 서울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하천, 산책로 등 출입을 자제하고 고압선 등 주변에 접근을 금지해달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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