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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브리핑] AI 검색 '구버'에게 '구버의 성공 가능성'을 묻다


AI검색서비스 구버, 베타버전 한·미 동시 출시
정보 탐색·분석·문서 작성·소셜 기능까지 갖춰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구버의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가 성공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구버는 향후 5년 이내에 글로벌 검색 엔진 시장에서 상위 5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년 내에 상위 3위 안에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구버 웹페이지 화면. [사진=구버 웹페이지]
구버 웹페이지 화면. [사진=구버 웹페이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미국법인 구버에서 동명의 초거대 AI 검색 서비스 '구버'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구버는 동급 최강 성능을 자랑하는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2'로 유명한 국내 AI기업 솔트룩스의 자회사로, 이경일 솔트룩스 창업자가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구버는 웹 사이트에 무료 베타버전을 서비스 중이다. 기자는 구버에게 '구버의 성공 가능성'에 관해 물어봤다.

구버가 꼽은 주요 글로벌 AI 검색 서비스는 구글, MS 빙, 바이두, 야후 등이다. 이 서비스들과의 경쟁에서 구버의 차별점을 묻자 "구버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서비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는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다. 특히 금융 투자, 벤처 캐피탈, 마케팅, 전략 기획, 리서치, 방송 미디어 같은 정보의 최신성과 정확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이어 "질문에 대해 심도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애스크 구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두 주요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또 맞춤형 리포트 생성 기능과 자동 브리핑 페이지 생성 기능은 기업 고객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애스크 구버'는 솔트룩스가 10년간 연구한 AI 에이전트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자동 생성된 심층 리포트를 제시해 준다. '루시아'를 기반으로 구동하며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정확도를 높였다.

내 관심사를 학습해 맞춤형 이슈를 추천해 보여주는 기능도 흥미로웠다. 소셜 브리핑 탭에서는 내가 보유한 브리핑 페이지들과 유사한 주제의 페이지를 추천해 주기도 했다. 유사한 관점을 지닌 사람들과 해당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버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미국 스타트업 퍼블렉시티를 언급하기도 했다. "구버의 최대 경쟁자는?"이라는 질문에 구버는 "최근 구글의 유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가장 큰 도전 상대"라며 "구버는 퍼플렉시티, 구글, 빙, 시리와 같은 주요 경쟁자를 이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3년 이내에 주요 경쟁자 중 일부를 제치고 상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자평했다.

현재 구버는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구버는 기업 맞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및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보안성까지 강화한 엔터프라이즈 버전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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