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청의 자리가 됐다. 산림청이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임업 관련 53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부터 바뀌는 산림제도를 설명했다. 또한 경제, 사회, 환경, 재난, 청년 등 5개 산림분야에 대한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논의 내용은 △(경제)목조주택 등 목재산업 활성화와 석재산업 육성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 △(사회)산림기술분야 제도 재정비 및 현장 산림기능 인력 육성 △(환경)산림의 생물다양성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 △(재난)산사태‧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 △(청년) 국산목재 활용과 목재문화 활성화로 청년일자리 창출 등이다.
산림청은 "전국 약 220만명에 달하는 산주와 약 54만명의 산림산업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각 분야에서 건의된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산림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남성현 산림청장은 "그동안 120억 그루 나무를 심어온 결과 우리 숲은 매년 405조원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환경·사회 자산이 됐다"며 "산주와 산림산업인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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