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자원재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산림청이 CJ대한통운, 포스코엠텍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을 맺었다.
산림청 지난 1일 서울시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CJ대한통운, 포스코엠텍과 함께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CJ대한통운, 포스코엠텍의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협력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CJ대한통운, 포스코엠텍 사회공헌 사업에 산림복지시설 활용 연계 △기업 나무심기 캠페인 행사 지원 협력 등이다.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도 동참한다.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산림치유원 등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이 배출한 폐알루미늄캔을 전용 수거함에 선별‧분리한다.
CJ대한통운은 해당 시설에서 배출되는 폐알루미늄캔을 회수·운반하고 포스코엠텍은 이를 철강원료로 재활용한다. 두 기업은 기금을 조성해 산림의 탄소흡수기능 유지·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산림과 연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이 기업의 높은 경영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으로 산림청과 참여기업 뿐만 아니라 산림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국민들도 동참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