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스팀'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지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팀은 미국 게임사 밸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김 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40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월 미국에서 진행한 미팅에서 스팀이 자체등급분류사업자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며 "저희가 어떤 조건으로 스팀에게 어프로치할 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게임위 자율지원본부장도 "밸브 측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관련 자료를 요청해 제공했다"며 "내부에서 검토 중인 걸로 안다"고 부연했다.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는 문화체육부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사업자가 등급분류기준 또는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약한 별도 기준에 따라 서비스 하는 게임물을 자체적으로 등급분류를 하는 것을 뜻한다. 애플, 구글 등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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