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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한국 공략"…호요버스 신작 'ZZZ' 현지화 승부수


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내달 4일 정식 출시
황란 지사장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요버스 IP로"
하반기 세빛섬에서 신작 행사, IP 전체 아우르는 행사도 예고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한국 게임 시장은 호요버스에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현지화에 더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해 이용자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호요버스가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좌측부터) 호요버스 코리아 박경미 팀장, 황란 지사장, 이인재 매니저. [사진=호요버스]

호요버스는 20일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이하 ZZZ)'의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용자 소통을 강화해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작 'ZZZ'를 통한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호요버스 IP 전체를 아우르는 행사까지 기획해 국내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의도다.

'ZZZ'는 호요버스가 자체 개발한 신규 IP 기반의 액션 게임으로,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세계 중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 '로프꾼'이 되어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등 진영에 속해 각기 다른 특색, 배경을 가진 여러 캐릭터와 함께 스토리와 도전 과제를 해결해나가게 된다.

호요버스 코리아 황란 지사장. [사진=정진성 기자]

◇ "한국은 엄청 중요한 시장"…이용자 소통 강화로 국내 시장 공략

황란 호요버스 코리아 지사장은 "'ZZZ'는 한국 시장에 서비스하는 다섯 번째 호요버스 게임이다"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상세계를 형성해 호요버스 IP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 문화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호요버스는 현재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등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내달 4일 'ZZZ'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해당 신작을 통한 이용자 행사를 세빛섬에서 진행하며, 이후 호요버스 IP 5종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문화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황 지사장은 "한국 게임 시장은 호요버스에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게임의 현지화에 더해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이벤트에도 무게를 두며 이용자 소통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호요버스는 출시 전 테스트에서부터 이용자 소통을 강조해왔다. 세 차례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설문 조사, 1:1 전화 설문 등을 통해 개선 피드백을 수집했으며, 이를 통해 게임의 콘텐츠 방향성도 확립했다.

박경미 호요버스 마케팅 팀장은 "경쟁력 있는 게임들이 시장에 많다 보니, 개발만 잘해서는 주목을 받기 힘들다"며 "베타 버전부터 소통을 이어왔고, 인터페이스부터 전투, 난이도 등 피드백을 다수 반영해 게임을 개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사진=호요버스]

◇ 호요버스 "플랫폼·장르 제약 없이 많은 이용자가 즐길 수 있도록 개발"

게임은 액션성을 강조하는 한편, 진입 장벽을 낮춰 액션 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인재 호요버스 운영팀 매니저는 "게임을 개발할 때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 중 하나가 하드코어 액션 게임의 즐거움을 대중화하는 것이었다"며 "이용자에게 독특한 전투의 매력을 제공하고자 디테일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게임은 캐릭터의 '속성'과 '특성'을 고려해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속성은 △물리 △불 △얼음 △전기 △에테르 등 5종으로 구성됐으며, 특성은 △강공 △격파 △이상 △지원 △방어로 나뉘었다. 이용자는 이를 고려한 캐릭터 조합으로 팀을 꾸리고, '그로기'와 '속성 이상' 수치를 활용해 전투를 진행해 나갈 수 있다.

높은 난이도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고난이도 모드'가 준비됐으며, 반대로 쉬운 플레이를 위한 '캐쥬얼 모드'도 제공한다. 다만 난이도에 따른 보상 차이는 없다는 게 호요버스 측의 설명이다.

이인재 매니저는 "다양한 수요를 가진 이용자가 플랫폼과 장르의 제약 없이 재미있는 액션 게임을 즐기도록 하는 것이 'ZZZ'의 목표"라며 "전투를 진행함에 있어 몰입감을 높일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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