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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美알래스카주 상원의원 협력 논의


인천~앵커리지 직항노선 개설 및 우호 협력 강화 등

인천광역시의회 이봉락 의장이 28일 의장실에서 엘비 그레이잭슨 미국 알래스카주 상원의원과 만나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 개설 및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 이봉락 의장이 28일 의장실에서 엘비 그레이잭슨 미국 알래스카주 상원의원과 만나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 개설 및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이봉락 의장은 28일 의장실에서 엘비 그레이잭슨 미국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 개설 및 우호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엘비 그레이잭슨 의원은 알래스카주 초·중등학교가 의무적으로 아시아·태평양계 역사를 교육하도록 법안을 발의하는 등 소수 인종 집단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의회는 앵커리지시의회와 지난 1993년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30년 넘게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엘비 그레이잭슨 의원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글로벌네트워크 사업부 초청 사업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이다. 그는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 개설과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 및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알래스카주에 거주하고 있는 700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의 숙원인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이 하루빨리 개설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한국 교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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