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공급하는 '경희궁 유보라' 아파트가 평균 12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세대 1순위 청약 마감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희궁 유보라는 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089명이 접수해 평균 12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 59㎡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164.2대 1을 기록했다.
경희궁 유보라는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51가구 모집에 2355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날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999명이 몰려 평균 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경희궁 유보라는 지하 5층~지상 23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가구,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아파트 전용 59‧84㎡ 10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22㎡ 11실이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으로 서울 도심권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하다. 통일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 주요도로가 가깝고 KTX서울역도 인접해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금화초, 경기초, 동명여중, 인창중·고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등도 가깝다.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가깝고 영천시장, 롯데백화점, 세종문화회관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독립문문화공원이 조성 중이며 인근으로 서대문독립공원, 안산자락길산책로, 인왕산 등이 있다.
경희궁 유보라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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