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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보면서 카톡됩니다"...티빙 '광고요금제'에도 PIP 기능 도입


3월 중 도입 예정...실시간 라이브 채널에서 제공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티빙이 '광고형 요금제'에서 화면 속 화면(PIP)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로써 광고형 요금제로 프로야구를 시청하는 이용자는 경기 도중 카카오톡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 9회초 2사 1,2루 LG 오지환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 9회초 2사 1,2루 LG 오지환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4일 티빙에 따르면 실시간 라이브(LIVE) 채널에 제한해 광고요금제에 PIP 기능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도입 시기는 3월 중으로 프로야구 개막 전후다. PIP 모드는 티빙과 같은 영상 콘텐츠 시청 화면을 팝업 형태의 소형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기능을 말한다.

앞서 티빙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티빙은 5500원 '광고요금제'를 통해서도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요금제가 프로야구 시청에 필요한 PIP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뒷말을 낳았다. PIP 기능이 없으면 경기 시간이 길고 시청자 간 소통이 중요한 프로야구 중계에서 카카오톡 같은 앱의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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