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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첫 행보는 GTX-A 건설현장


19일 취임식 후 곧바로 현장 찾아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이 19일 취임식 이후 첫 행보로 GTX 철도건설 현장을 찾았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19일 취임식에서 공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이 이사장은 이날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대신해 공단 직원 대상으로 고객가치 실현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대한민국 철도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만족과 철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철도건설 공기 준수와 예산 적기 집행, 철도산업 고비용 구조 개선과 인적·기술적 저변확대, 적극적인 R&D(연구개발) 투자를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최근 쟁점이 된 철도 지하화 실현에 필수적인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의 활성화가 선진국에 비해 늦어지고 있다"며 "철도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철도공단의 기술혁신과 규제철폐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이사장은 다음달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수서 구간 점검에 나서 현장경영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게 될 GTX의 성공적 개통을 다짐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기술고시(27회)를 통해 1991년부터 건설부(국토교통부 전신 중 하나)에서 공직을 시작해 2023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으로 퇴임하기까지 국토교통 분야에서 근무한 바 있다. 영국 리즈대 대학원 교통공학과를 졸업한 교통 분야 전문가로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권광역급행철도 확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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