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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탄핵 반대자들 힘들겠지만⋯보수 재건에 힘 모아 달라"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를 재건하자"고 호소했다.

지난달 12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JTBC '썰전'에 나와 볼로디미르 미국과의 협상에서 보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했다. [사진=JTBC '특집썰전']
지난달 12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JTBC '썰전'에 나와 볼로디미르 미국과의 협상에서 보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했다. [사진=JTBC '특집썰전']

유 전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탄핵재판 결과에 대해 "참담하다"고 밝히면서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정권이 두 번째 탄핵으로 중단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통렬히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고도 주장한 유 전 의원은 "보수가 새롭게 거듭나지 못하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불파불립(不破不立; 낡은 것을 부수지 않으면 새것을 세울 수 없다)'의 각오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대했던 분들도 힘들겠지만 보수 재건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유 전 의원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과 나라의 미래"라며 "차이를 넘어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달 12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JTBC '썰전'에 나와 볼로디미르 미국과의 협상에서 보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했다. [사진=JTBC '특집썰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2분 문형배 헌재 권행대행 주재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서 헌재는 전원일치(8:0)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123일 만이자 같은 달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111일 만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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